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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

서유미, "끝의 시작"

오늘의 젊은 작가 6

 

 

민음사 '오늘의 젊은 작가' 시리즈의 이번 선택은 서유미 작가의 '끝의 시작'이었다. 책에서 나오는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보면 마치 드라마를 보는 듯 하기도 하고, 주변에서 이런일들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서유미 작가의 다른 책들이 궁금하게 만들었던 책이다. 

 


 

인생에 대한 깊이 있는 시선으로
따뜻하고 믿음직한 이야기를 쓰는 작가 서유미

이별, 상실, 공허……. 저마다의 끝에서 상처받은 사람들과
그들을 위로하듯 다시, 또다시 자라나는 삶의 재생력

 

- 출판사 서평 중 -

 

 

봄밤의 공기 - P.121 

 


 

2024.01.21_일

 

봄밤의 공기. 이 표현이 마음에 들어왔다. 봄의 한 가운데 있는 지금. 왠지 봄이 짧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봄밤의 공기라... 이 공기에 설렘을 마실 수 있을 것 같다. 몇 년 만에 한국의 봄을 마주하고 있는 걸까? 대충 생각해 보니 약 6-7년 만이던가? 오랜만에 느껴보는 봄기운인데, 여름이 곧 닥쳐올 것 같다. 무섭다. 여름이... - LM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