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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

황보름, "어서오세요, 휴암동 서점입니다"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을 2권 모두 읽고, 그 사이 발견했던 다른 책. 대충 짐작이 되는 내용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읽고 있어서 나도 한번 따라 읽어봤다. 누군가는 패션을 따라하는데, 나는 책을 따라 읽을 때가 종종있다. 그 중 이 책이 바로 그런책. 그냥 따뜻해보여서 읽었는데, 한국이 더 그리워졌던 책. 

 


 

우리의 인생 안에서 정답은 계속 바뀐다. - P.32 


조용히 탁월한 사람 - P.48 


이 정도면 될 것 같았다. 이 정도로 살아도 될 것 같았다. - P.69 


책은 "발견성"이 중요하다고 한다. - P.118 


그러면서 막연히 꿈꾸던 게 독립적인 개인이 되고 싶다는 거였어요. - P.130 


생각이 언어가 되지 못한 적도 많았다. - P.135 


 

2022.09.17_토

 

 

나의 삶에서는 "정답"이라기 보다는, 그냥 "대답" 혹은 "답"이 바뀐다. "정"이라는 단어를 붙이는 게 조금 안 어울릴 것 같아서. 아마도, 답이 바뀌는 이유는 질문들이 순간순간 바뀌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해서 그런 것 같다. 책은 "발견 성"이 중요하다고 나 또한 생각한다. 그리고 그건 책뿐만 아니라 모든 것이 그렇다고 말하고 싶다. 발견한다는 것. 탐구한다는 것. 참 즐거운 일이다. (영어버전이 궁금한데... 흠...) - LMJ

 

English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