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부터 가슴이 찡해졌다. 사실 이 책도 몰랐으며, 강창래 작가에 대해서도 몰랐다. 우연히 드라마의 제목을 보고, 책이 궁금해서 냉큼 주문하고 기다렸다. 아직 드라마는 보지 못했지만, 앞으로도 못볼것 같다. 이 책은 그냥 슬프다. 제목도 슬프고 그냥 다 슬프다.
배가 고프지 않으면 먹을 필요가 없으니까. - P.51
슬픔이야 늘 그림자처럼 우리를 따라다니지요. - P.60
2023.05.15_월
슬픔이 그림자 같을 때가 있다. 내 몸집보다 클 때도 있고, 작아질 때도 있지만, 그 녀석은 조용히 그림자처럼 따라다닌다. 전혀 눈치채지 못할 때도 있지만, 엄청나게 크게 다가올 때도 있다. - L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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