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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

정여울, "헤세로 가는 길"

정여울  저자(글) ·  이승원  사진

 

 

헤세는 내가 좋아하는 작가이다. 고등학교때는 괴테, 니체, 헤세, 사르트르... 책들을 많이 읽었는데... 요즘은 새로운 작가들을 탐구하기 즐겨서 고전문학은 잠시만 안녕. . . 언젠가 다시 읽겠지모. 사실 거의 다 읽었던 책들이라 다시 읽을지는 모르겠지만, 사르트르 책은 다시 읽을 것 같긴하다.

 

 


 

깊이 읽고 열정적으로 쓰는 것, 모든 작가들의 유일한 글쓰기 비결이다.
행복은 내일에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고 오늘 가져다준 것에 감사하며 받아들일 때만 존재합니다.

마법의 시간은 계속해서 다시 찾아옵니다. (헤세, 서간집)  - P.63 

 ....자신의 내부에 자기의 법칙과 자기의 궤도를 지니고 있는 사람, 그가 바로 별을 닮은 인간이다. - P.76

오랫동안 떠돌아다니지 않고 온갖 시름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구름을 이해할 수 없다, 방랑의 기쁨을. (헤세, 흰 구름) - P.80 

삶이 우리에게 주는 것을 거부하지 않는 것, 그리고 삶이 허용하지 않는 것은 바라지 않는 것,

이것이야말로 삶의 기술이다. (헤세, 메모) - P.126 

 


 

2023.01.16_월

 

 

참, 멋진 말들이구나. 깊이 읽고 열정적으로 쓰는 것.  마법의 시간이 계속 다시 찾아오면 좋겠다. 놓쳤어도 다음번이 있다면 좋겠다. 나에게는 삶의 기술 같은 것은 없지만, 삶의 색다른 경험은 참, 다채로운 것 같다. 그러니 이 또한 감사...해야되겠지? 허허허. - LM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