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음사의 '오늘의 젊은 작가' 리스트를 보면서, 무엇을 먼저 읽을까? 고민하다, 작가의 이름이 너무 예뻐서 고른 책. 그러고 보니 나는 표지보다, 작가의 이름과 책의 제목으로 책을 선택하는 것 같으니까, 그만큼 이름은 참 중요한 듯. 하지만 나는 초등학교에 입학한 첫날부터 내 이름을 싫어했었다. 하하하하.
매력적인 문체로 그려낸 멈춘 듯이 흘러가는 네 청춘의 시간!
- 출판사 서평 타이틀 -
누구도 말하지 않던 시간이 모두에게 불편함으로 남았다. - P.124
준, 지금까지 당신이 보낸 시간을 듣고 싶어요. - P.155
2024.01.06_일
어쩔 수 없는 일들... 이렇게 적어 두었는데. 나에겐 어쩔 수 없는 일들이 참 많다. 그렇다면, 이 어쩔 수 없는 일은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 해결이 가능할까? 흐르듯 보낼까? 뭐. 일에 따라 다른 선택이 나오겠지만, 어쩔 수 없다는 것은 내가 어떻게 할 방법이 없거나, 그 방법을 알아도 할 수 없거나, 해도 안되는 일일 경우, 나는 이렇게 표현한다. 이 책 역시, 내가 '시간'을 주로 남겨두었구나. 요즘, 시간에 무척 빠져있구나. 어쩔 수 없는 일. - L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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