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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

박솔뫼, "도시의 시간"

오늘의 젊은 작가 05

 

 

 

민음사의 '오늘의 젊은 작가' 리스트를 보면서, 무엇을 먼저 읽을까? 고민하다, 작가의 이름이 너무 예뻐서 고른 책. 그러고 보니 나는 표지보다, 작가의 이름과 책의 제목으로 책을 선택하는 것 같으니까, 그만큼 이름은 참 중요한 듯. 하지만 나는 초등학교에 입학한 첫날부터 내 이름을 싫어했었다. 하하하하.

 


 

매력적인 문체로 그려낸 멈춘 듯이 흘러가는 네 청춘의 시간!

- 출판사 서평 타이틀 - 

 

 

누구도 말하지 않던 시간이 모두에게 불편함으로 남았다. - P.124 


준, 지금까지 당신이 보낸 시간을 듣고 싶어요. - P.155 



2024.01.06_일


어쩔 수 없는 일들... 이렇게 적어 두었는데. 나에겐 어쩔 수 없는 일들이 참 많다. 그렇다면, 이 어쩔 수 없는 일은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 해결이 가능할까? 흐르듯 보낼까? 뭐. 일에 따라 다른 선택이 나오겠지만, 어쩔 수 없다는 것은 내가 어떻게 할 방법이 없거나, 그 방법을 알아도 할 수 없거나, 해도 안되는 일일 경우, 나는 이렇게 표현한다. 이 책 역시, 내가 '시간'을 주로 남겨두었구나. 요즘, 시간에 무척 빠져있구나. 어쩔 수 없는 일. - L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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