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진 작가의 글들을 찾다가 발견한 책. '틈'이라는 단어가 좋다. 비슷한 말로 '사이'가 있다. 틈이 생기려면, 무언가가 존재해야 된다. 2개 이상의.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그렇고.
틈
1. [명사] 벌어져 사이가 난 자리.
2. [명사] 모여 있는 사람의 속.
3. [의존명사] 어떤 일을 하다가 생각 따위를 다른 데로 돌릴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
- 네이버 국어 사전 -
변혜령, "펜듈럼"
인은 있는데 연이 없다면, 그건 슬픈 인연이겠지. - P.251
깨끗이 잊어주는 거, 그게 내가 해줄 수 있는 전부야. - P.252
최문애, "쥐잡기"
오유리, "화명도 보건소"
정미진, "곰팡이"
이승현, "은유의 시대"
변혜령, "펜듈럼"
사람 사이, 나의 안과 밖 사이의 틈새를 메우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도서관 문학작가 파견 작품집」 제4권 『틈』. - 교보문고
총 5권의 시리즈
무늬, 바깥, 집, 틈, 그리고 별
2024.02.11_일
처음 최문애 작가의 '쥐잡이'부터 매우 흥미롭고 재미있게 읽어서, 책을 놓을 수가 없었다. 소재도 독특하고, 짧은 단막극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찾아보니, 이 책 또한 시리즈 중 하나. 흠.. 나머지 4권을 읽어 봐야겠다. - L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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