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ooks

은모든, "애주가의 결심"

 

 

은모든 작가의 책도 모두 읽어 보고 싶어서... 두번째로 선택한 책. 2018 한경신춘문예 당선된 은모든 작가의 책. 애주가의 어떤 결심일지 궁금해서 읽었던 책이다. 

 


 

우리를 위로하는 술의 미묘한 지점들!
고독한 청춘들에게 바치는 달콤쌉싸름한 한 잔의 위로!

- 출판사 서평 중-

 

심심할수록 남자 조심해요. 남자. - P.44


적당히, 기분 좋게, 하고 나는 되뇌었다. - P.242



2024.02.19_월

 

나는 애주가...였나? 그런 것 같다. ㅋㅋㅋㅋ 뭐. 지금은 잘 마시지는 못하지만 나의 베스티 중 하나가 맥주이니까. 애주가라고 해두자. 은모든 작가의 이 책은 재미있다. 슬프기도 하고. 술에 관한 얘기라기보다는, 술은 안주 같은 느낌? 청춘들의 삶이 들어있는 책. 술은 적당히, 기분 좋게 마시는 것. 옳소. 딱. 거기에서 멈춰야 되는 것.

 

하지만 때로는 얼큰하게 취하고 싶을 때가 있지. 그럴 때는 여행을 가야지. 헤헷. 숙소에서 신나게 마시는 것을 추천. 그리고 나가지 말 것. 취했을 때는 조용히 집에서 잠을 잘 것. 생각해 보니 어렸을 때는 친구들을 위로해 주려고 마시기도 하고... 우는 친구들 달래주며 마셨던 적도 있었다. 술이 위로가 될 수 있을까? 생각해 본 적도 있었다. 개인적으로 나는 기분이 좋을 때 술을 마신다. 기분이 좋지 않다면, 잠을 잘 것이다. 하지만 친구들을 위로할 때 술이 필요하다면, 같이 마셔줄 것이다. - LMJ

 

 

 

'book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존 업다이크, "달려라, 토끼"  (1) 2024.04.27
조해진, "여름을 지나가다"  (0) 2024.04.25
여행하는 소설  (0) 2024.04.23
은모든, "모두 너와 이야기하고 싶어해"  (0) 2024.04.23
  (1) 2024.04.20